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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7명이 한 테이블에...방역 당국 '코로나 내로남불' / YTN

2021-05-26 3 Dailymotion

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칠 법도 하지만, 대다수 시민은 하루하루 방역 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정작 이를 단속하는 지자체 공무원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방역 수칙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는데도 자체 징계조차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민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4일 전북도청 근처 한 식당. <br /> <br />남녀 공무원 7명이 한 테이블에 둘러앉아 식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를 벗고 대화하는 듯한 모습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사진 속에 나온 식당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 공무원은 이곳에서 약 20여 분간 머물며 점심을 먹은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코로나19 방역 대응 업무를 맡은 특별 사법 경찰 등 전라북도 사회재난과 소속. <br /> <br />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단속하는 공무원 신분으로 버젓이 5명 이상 집합금지 규정을 어긴 겁니다. <br /> <br />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감염 우려는 그동안 방역 당국이 수없이 강조해 온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[당시 모임 참석 공무원 : 따로 예약했는데 보니까 그렇게 붙어 있더라고요, 책상이. 나오려다가 간단히 빨리 먹고 나가자….] <br /> <br />전라북도 방역 당국은 이를 인지한 뒤에도 고발이나 과태료 부과 등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윗선으로도 보고됐지만, 이들에 대한 징계 역시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[당시 모임 참석 공무원 : 실장님이 불러서 주의 주시고, 굉장히 혼났어요. '있을 수 없지 않냐.'] <br /> <br />그동안 생계 위협 속에서도 방역 수칙을 지켜온 시민들에게 방역 당국이 일련의 '내로남불'을 과연 어떻게 설명할지 궁금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성[kimms070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52621504077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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